[뉴스라이브] 김정은, G7 앞두고 정찰위성 시찰...추가 도발 가능성은? / YTN

2023-05-18 363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G7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정찰위성 제작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북한 동향과 외교 일정, 국립외교원 민정훈 미주연구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잠행을 깨고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시점도 항상 정치적인 의미가 있잖아요. 이번에는 G7 앞둔 시점이라는 걸 노린 걸까요?

[민정훈]
글쎄요, 그런 부분보다는 외교 시점을 노린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한미 정상회담이라든지 미일 정상회담, 그런 양자회담이 더 파괴력이 컸을 거라고 생각하고오. 물론 G7 정상회의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런데 좀 생각을 해 보시면 일본에서 G7 정상들이 모이고 거기에 주요국 한국이나 호주, 인도 같은 주요국의 정상들이 다 모인다는 말이에요. 그런 자리에서 도발을 하는 건 물론 북한이 가지고 있는 군사적 역량을 과시하고 나를 봐달라는 정치적 메시지도 있겠지만 그걸로 오는 정치적 후폭풍이라든지 외교적 후폭풍이 크잖아요.

그러니까 과연 그것을 김정은 위원장이 감당할 수 있을 것이냐. 그러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중국이 계속 국제사회의 비난을 딛고 공식적으로 명시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부분을 고려해 본다면 아무래도 외교적인 고려보다는 원래 4월쯤에 첫 번째 군사위성을 발사한다고 공표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잠잠한 건 아무래도 내부적인 기술적 사정 때문에 늦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


이때를 기다린 게 아니라 뭔가 기술적 상황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민정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굉장히 독촉을 했는데 이게 이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서 급하게 발표를 하고 이제 차후 수순을, 예정된 스케줄을 해 나가는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어떤 우연의 일치라고 할까오. 그리고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요즘 광폭적인 슈퍼 외교위크라고 하잖아요. 계속 굵직굵직한 외교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얽힌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찰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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